‘독산2동 380’ 일대 신통기획 확정… 2600세대 대규모 단지 조성

용도지역 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실현성 높여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6/29 [16:48]

‘독산2동 380’ 일대 신통기획 확정… 2600세대 대규모 단지 조성

용도지역 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실현성 높여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6/29 [16:48]

▲ 독산2동 380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현황(사진 = 서울시)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서울시 독산2동 380 일대에 2600세대 대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독산로와 목골산 사이 금천구 독산2동 38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독산2동 38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의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309개소 중 188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독산2동 380 일대는 과거 주한미군 탄약고가 위치했던 곳으로 1970년대 단독주택지로 형성된 후 큰 변화가 없는 지역이다. 동측 목골산과 인접해 풍부한 녹지환경과 서측 독산로와 맞닿아 편리한 생활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급경사지형과 서측 산자락에 편중된 공공시설,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편 대상지가 입지한 독산로 일대에는 모아주택,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등이 다수 추진 중으로 향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금번 독산2동 380 신속통합기획에서 각 사업지의 기반시설과 동선을 연계·통합 정비해 지역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동서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교통체계 정비 ▲일상 속 녹지와 여가를 담은 기반시설 확충 ▲학교와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체계 구축 ▲목골산을 향해 열려있고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 창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5가지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우선, 주변 사업과 연계한 선제적 교통체계 정비로 동서 지역 연결성을 강화한다. 독산로 서측 독산동 1036·1072 신통기획의 신설도로(폭 20m)와 연계해 동서 연결도로(폭 15m)를 확충하고, 북측은 독산동 1022 일대 신통기획 대상지와 추진 시차를 고려한 단계적 도로 설치로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교초교 앞 교차로 개선 및 보행공간 확보를 통해 학교 가는 길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지역 주민 누구나 녹지와 여가 활동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독산로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남부여성발전센터 연계가 가능한 대상지 남측부에 공원을 배치하고, 지형 차를 활용해 공원 하부에는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효율적 토지이용을 도모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도 높인다.

 

아울러 문교초등학교, 목골산, 남부여성발전센터, 한울중학교 등 주요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내 동서·남북 보행 동선을 확충한다. 아울러 최대 30m 이상의 고저차가 있는 지형 특성을 고려, 주변 도로와 단차·옹벽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크형 대지를 조성하면서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을 적절히 설치해 보행 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한 시흥대로~독산로~목골산으로 이어지는 경관축 형성으로 자연으로 열린 경관을 창출한다. 각각의 신통기획에서 연계 확충되는 도로 및 공공보행통로, 단지내 외부공간은 목골산을 조망할 수 있는 통경축으로 이어지면서 보행자 개방감이 확보된다. 또한 목골산 및 저층주거지 등 고려해, 단지 경계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점차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통해 주변과 조화로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사업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주변 정비사업 등 여건 변화 및 경관 조화를 고려해 용도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제1종·제2종(7)·제2종주거 → 제2종·제3종주거)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도입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독산2동 380 일대가 조속히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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