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태백선에도 ‘고전압 임펄스 궤도회로 장치’를…열차 운행 안전도 ‘업’철도공단 강원본부 태백선 영월~조동간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이달 기준 공정률 약 10%대, 공사금액 108억원대 2029년 준공 준비, 신호 전문가·책임감리원 ‘책임과 사명감’으로 비지땀 CPU 역할 전자연동장치 포함, 임펄스 방식 개량, 열차 안전도 향상
지난 18일 찾은 태백선의 예미역에서 약 1km 내외인 현장 사무소가 눈에 들어왔다. 태백선은 지난 1949년 개통된 노선으로 강원 지역 남부 간을 연결하면서 초기 석탄 등의 화물을 강원에서 수도권으로 연결해왔다.
고전압 임펄스 궤도회로장치는 교류 25,000V 600Hz 전철 구간에서 진입하는 열차 유무를 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궤도회로 장치다. 이 같은 임펄스 방식을 통해 기관사는 차상에서 현재 열차의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에 태백선 노후 신호 설비 개량과 시설 개선에 따라 전자연동장치 등 신호 설비로 효율적으로 설치돼 열차 운행의 안전도를 높이고 열차 운영 효율도 향상된다.
이달 기준 공정률은 약 10%대로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 10월 말(47개월)까지다. 공사금액은 108억원 규모다. 시공사는 주관사인 세종텔레콤과 공동도급사로 ㈜티케이앤씨, 라온이앤씨(주)다. 사업 구간은 약 30km다.
/정선 = 류창기 기자
“철도신호 신기술 공부 게을리하지 않을 것” [인터뷰] 세종텔레콤 김준희 현장소장(대리인)
이후 조일ECS 재직 당시 신호 장비 관련 호남고속선 지장물 공사(2013)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다. 이어 그는 서해선의 소사~원시 민간투자 구간(발주처 이레일) 철도 신호 사업(2018)을 3년 동안 마무리하는 등 꾸준히 공부하는 철도 신호 전문가다.
김준희 소장은 “철도 신호 공사는 소위 열차 시험 운전 등 열차 개통을 위한 마지막 공정으로 마무리 투수라는 생각도 든다”며 “신호 공사 이후 열차가 다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일단 철도 신호 분야의 경우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신기술 공부를 계속해 타성에 젖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도 건설 사업의 특성상 통신과 토목, 전기 등 다른 분야 지식을 최소한 공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말은 안전사고 없이 품질 확보를 철저하게 하겠다는 것이다”고 했다.
김준희 소장은 서울교통공사 신호 분야 처장으로 퇴직한 최중한 감리단장과 코레일 등 관계기관 등과 원만히 현장 작업 협의를 이끌고 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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