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품질관리원, ‘AI 협의체’ 출범

외부위원 14명 구성, 분기별 회의 추진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17:33]

공간정보품질관리원, ‘AI 협의체’ 출범

외부위원 14명 구성, 분기별 회의 추진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05/28 [17:33]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지난 26일 ‘공간정보품질관리 AI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형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왼쪽 앞줄 여섯 번째, 김태정 AI 협의체 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 = 공간정보품질관리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AI(인공지능)를 도입해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에 나선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지난 26일 ‘공간정보품질관리 AI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간정보 분야의 AI 활용 확산과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협의체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공간정보 분야의 AI 활용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기술·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이를 통해 국가 공간정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정보 품질관리 개선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협의체 운영방안 설명과 협의체 의제 관련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 공간정보 업계의 AI 활용 현황 및 당면 과제 ▲ 공공측량 및 기본측량 분야의 AI 적용 가능 업무 ▲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AI 활용도 진단 및 향후 방향성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며, 공간정보 분야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태정(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공간정보품질관리 AI협의체 위원장은 “영상 기반 AI 품질분석은 성과가 고무적이나, 메타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AI와 내부망에서 구동 가능한 온프레미스형 기술의 조속한 개발·적용 및 사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프레미스형(On-Premise) 시스템은 기관 내부 서버와 전산환경에 직접 구축·운영하는 방식으로, 외부 네트워크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향후 협의체를 통해 기관 AI 활용도 진단 및 단기 과제 발굴, 품질관리 업무의 AI 적용 우선순위 검토, AI 확산을 저해하는 제도적 규제 개선 등 미래지향적 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간정보 분야의 AI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간정보품질관리 AI 협의체’ 실무를 맡고 있는 김태훈 미래전략실장은 28일 본지 통화에서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업무인 품질검증에 AI 도입은 필수적인데, 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와 공간정보를 잘 아는 외부위원 14명을 모신 것”이라며 “1년에 분기별로 회의를 할 계획으로,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형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은 “AI 기술은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AI 협의체를 통해 공간정보 분야의 AI 활용 확대와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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