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진단업계 선구자로 30년 가까이 업계 현장을 지켜왔다. 그는 2015년 서울역 고가와 석촌지하차도 구조물 진단 등을 도맡으며 우리나라 진단 분야 실무에 공헌했다. 고인은 지난 1995년 우리나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 제정에 대한 기반을 닦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단업계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청도역 안전 진단 기술자의 사고 이후 연이어 업계 대표까지 현장에서 전문가까지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트라우마까지 느낄 정도로 마음이 좋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슬라브와 거더가 무너진 이번 서소문고가 현장 사고로 현장 소장, 감리단장, 이채규 대표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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