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간투자 ‘부전마산선 선로’ 궤도 오차 발견…허용범위 대비 25배KRTC측 “사업시행자와 재시공 협의할 것”
국토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에서 현장 조사 결과 대폭 궤도 오차가 발생됐다.
현장 조사에 따르면 궤도의 레일 간 높이 위치 오차는 최대 3mm까지 허용되나, 이번에는 최대 82mm(8.2cm)까지 오차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술적 허용 범위에 비해 25배가 넘는 수치다.
해당 구간의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로, 감리사는 KRTC다.
민간투자 사업인 부전마산선은 부산 사상터미널 등의 부산과 창원 교통 수요를 대비해 부전~사상~장유~창원으로 연결 예정이었으나, 사상~강서금호 구간 낙동1터널 침하사고가 발생돼 사업이 무기한 지연됐다.
이에 국토부와 관계 기관은 사고 구간을 제외한 구간(마산~강서금호, 6개역, 40.4km)의 조기 개통을 논의해 사업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로 변경했다. 부전마산선은 복선으로 향후 부분 개통시 EMU-260 차량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선로가 잘못 시공되면 안전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재시공을 지시했다”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KRTC측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시행자와 재시공에 대한 논의를 준비하고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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