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지난 28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및 개발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개발 및 상용화 추진 전략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개발 동향, ▲국내외 실증현황, ▲상용화 및 보급 전망 등을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조기 상용화를 위한 계획이 심층 논의됐다.
현장에 참석한 심진수(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장 직무대리는 “부유식 해상풍력 업계 관계자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원활히 해결하고, 사업 추진을 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COP 김재우 부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를 대표해 “공급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 제조 부유체, 케이블 등 주요 부품의 우대가격 대상 포함” 방안을 제언했다.
연구계 관계자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경환 책임은 “실증연구 확대로 기술 축적과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국내 산업 육성을 전제로 한 지원책을 마련해 발전단지 개발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윤병협 상무는 과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입된 최초의 LNG운반선이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 수출 품목이 된 것을 예시로 “부유식 해상풍력이 향후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핵심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정부 주도의 첫 발주와 운영 경험 확보가 유일한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 문중수 상무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기업 주도 실증 체계 내에서 중소기업의 핵심부품 국산화 및 공급망 참여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에기평 강금석 풍력PD는 “계획입지 방식을 통해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를 지정,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달 중 에기평 홈페이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내용이 포함된 2026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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