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엘비데크, ‘토목 구조물 통합 솔루션’ 기업 도약 원년 선포

바닥판 전문 넘어 PSS거더·BPR라멘교로 교량 상부 라인업 완성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1/23 [14:04]

효성엘비데크, ‘토목 구조물 통합 솔루션’ 기업 도약 원년 선포

바닥판 전문 넘어 PSS거더·BPR라멘교로 교량 상부 라인업 완성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6/01/23 [14:04]

PC기술 기반 사업 다각화 등 국내외 인프라시장 입지 확대

 

▲ 효성LB-Deck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조립식 잔교 전경.(사진 = 효성엘비데크)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홍제진 기자|교량 바닥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온 효성엘비데크(LB-Deck)가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며 토목 구조물 시장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효성엘비데크는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교량 바닥판 제작·시공을 넘어 개량형 PSC거더 및 저형고 PSS거더(PF거더) BPR라멘교 등 고부가가치 교량 상부 공법을 잇달아 확보하며 교량 상부 구조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교량 상부 공법 수직 계열화… 설계부터 시공까지 ‘맞춤형 솔루션’

 

효성LB-Deck는 바닥판 시공을 통해 축적한 정밀 시공성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거더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PSS거더는 형고 제한이 엄격한 도심지 및 하천 횡단 구간에서 구조적 효율성과 시공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상부 슬래브와 하부 구조를 일체화해 유지관리 효율을 크게 높인 BPR라멘교는 내구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공법 심의에서 채택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효성LB-Deck의 교량 상부 구조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급경사지 붕괴위험 개선지구 현장에서 거더 시공을 진행중인 효성LB-Deck.(사진 = 효성엘비데크)  © 매일건설신문

 

프리캐스트(PC) 기술 고도화… 터널·항만·도로까지 사업 확장

 

교량 분야에서 축적한 프리캐스트(PC) 기술은 터널과 항만 등 특수 구조물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효성LB-Deck응 대심도·장대 터널의 환기 및 안전을 책임지는 풍도슬래브 시장에 진출해 정밀 제작 기술을 선보였으며 해안 및 하천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항만 잔교 시공 기술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공 효율성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난 부벽식 SS옹벽을 통해 도로 인프라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개선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장 타설을 최소화하고 공장에서 규격화된 부재를 생산하는 PC공법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현장 안전 확보는 물론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적으로 증명된 기술 경영… “미래 토목 인프라의 기준 제시”

 

이 같은 사업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 전략은 실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효성LB-Deck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공법 다변화를 통해 2025년 340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LB-Deck 관계자는 “지난 20년이 바닥판 전문 기업으로서 기본기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기술적 토대 위에 거더와 특수 구조물이라는 고부가가치 공법을 쌓아 올리는 단계”라며 “단순 시공을 넘어 발주처와 시공사에 최적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파트너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현장 중심 시공 방식에서 벗어나 모듈화·고효율 공법으로 토목 현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는 효성LB-Deck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외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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