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이사장 “새해 철도산업 혁신 선도할 것”

2일 시무식, AI·데이터 기반 예방형 안전관리 혁신 등 강조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4:40]

이성해 이사장 “새해 철도산업 혁신 선도할 것”

2일 시무식, AI·데이터 기반 예방형 안전관리 혁신 등 강조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6/01/02 [14:40]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일 공단 본사에서 2026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 = 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6년은 대한민국 철도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인 만큼 철도공단은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철도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새해를 맞아 2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우리 철도산업에 많은 어려움과 과제를 남긴 한해였다”며 새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다. 

 

우선 철도공단은 올해 AI·데이터 기반의 예방형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한다. 인력과 경험 위주의 철도시설 유지관리 체계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종합검측, 센서, 영상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예측보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설 노후도와 고장 이력, 환경변화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능형 위험도 평가기술을 적용해 선제적 보수 보강 시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CCTV 확대와 위험 자동경보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감시망을 강화하고 검측·진단 데이터와 영상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철도시설 AI 종합안전센터를 신설해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철도안전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아울러 철도 중심의 국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균형발전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6년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되는 해로 중장기적 주요 철도사업이 결정되는 중요한 해라는 것이다. 이성해 이사장은 “우리가 만드는 철도망은 대한민국의 공간구조를 바꾸는 일이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기초한 4x4 고속철도망 구축과 수도권 및 지방권 광역철도 사업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 짓고 새로운 계획에 따른 철도망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적 여건 변화, 지역별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도망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한편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지역별 격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역세권 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도 강조했다. 그는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철도공단이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사업이다”며 “역세권개발법 1호 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이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개발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성장과 경제활력의 촉매제 역할을 하여 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 전략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철도공단은 올해 철도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탄소중립 실천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과 철도공단의 중장기적 탄소중립 전략을 긴밀히 연동해 저탄소 철도건설기술 고도화, 노후화된 철도시설의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철도사업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행할 수 있는 탄소저감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또한 기존 철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K-RE100의 실현은 물론 친환경을 넘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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