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양~화성 구간 38.3km ‘인동선’… 안전의식 속 공사 ‘심기일전’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9공구4조원대 대규모 철도사업… 이달 기준 공정률 약 10%대 기록 30년 이상 베테랑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단장) 상시 감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9공구의 경우 30년 이상 베테랑이 매일 같이 매트릭스로 가로세로 연결된 지하 상수도와 전선, 가스관 등 지장물 현장을 살펴보고 있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 9공구 철도건설 현장을 미리 둘러 봤다.
전체 사업비 4조 2,734억원, 9공구엔 1,585억원 투입 인덕~동탄 복선전철의 전체 연장은 38.3km로 정거장 16개소가 포함된다. 전체 공구의 사업비는 4조 2,734억원 규모다. 9공구의 경우 사업비는 1,585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지난 2021년 4월 본격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3월 말까지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 안양과 의왕, 수원, 용인, 화성과 지하철 4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GTX-A 등을 연결해 서울시 동남부 지역인 동작과 사당을 연결해 서울과 경기 지역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게 된다. 이는 향후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률의 제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 같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확충을 통해 주변 철도노선의 활성화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9공구 현장 건설사업관리단(삼보기술단) 책임기술인은 “본 현장은 본 공사 추진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속히 공정을 추진해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9공구의 경우 지난 10월 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관내 전 철도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설 현장 안전 향상 구호 공모전에 태국인 근로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 태국인 비어체 타와트 씨는 당시 ‘철도는 멈춤 없이, 안전은 타협 없이’를 한국어로 제출했다.
9공구는 외국인 작업자의 경우 현장 투입 이전 적격성(자격·숙련·건강 등)을 사전 확인하고, 언어 장벽에 따른 현장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현장 안전활동(위험성평가, TBM, 표지판 등)을 다국어로 통(번)역해 실시하고 있다. 핵심 위험 요인 중 추락과 협착, 감전 등에 대한 안전 교육을 반복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 속해 있는 국가마다 통역 가능한 리더를 지정하고, 2인 1조 작업원칙(단독작업 금지)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심지 9공구에 OPEN T.B.M과 확공 발파 특수공법 적용 9공구의 경우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도심구간에 대해 저진동과 저소음 감소를 대비해 TBM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소음과 진동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게 된다. TBM 선굴진(파일롯)을 통해 막장 전방의 지질을 예측해 본 굴진시(NATM 확공) 터널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수원=류창기 기자
“안전은 감춘다고 감출 수 없어, 웃으면서 안전, 얼굴 보면서 파이팅” [인터뷰] 삼보기술단 김용수 인덕원~동탄 9공구 건설사업관리단 단장
김 단장은 “9공구의 경우 기존 수인분당선 영통역과 환승이 가능토록 영통역 하부에 (가칭)112정거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도심지 구간에는 화약 양 감소와 굴진장 축소 등 제어발파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전 구간 터널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9공구 현장에 대해 “(가칭) 112 정거장에는 개착 공법이 적용돼, 안전을 고려해, 지보 간격을 줄여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해당 철도 사업은 국가 사업으로 규모가 크고, 공사 기간이 길어, 사업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도심 민원의 경우 대면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김 단장은 9공구 현장에 일하고 있는 40여명의 외국인 작업자들에 대해 안전관리자와 2인1조로 편성해 직접 대면하고 지시하며, 추락사고 예방 등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장 안전은 감춘다고 감출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매일 아침 작업자와 웃으면서 안전을 외치고, 얼굴을 보면서 파이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2021년 4월부터 9공구 건설사업관리단 단장으로, 앞서 서울도시철도 5호선(1995), 대전지하철 1호선(1998~2003), 서울도시철도 9호선 샛강역 하저터널 구간(2004~2009)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단장은 신분당선 신사~강남역(2022) 구간을 사고 없이 개통한 공로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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