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공사업은 사회 안전의 토대… 미래 40년 준비”‘2025 도로 포장공사업 미래전략 세미나’ 열려업계·발주처 등 1천명 참여… 포장공사 중요성 입증 LCC 기반 계약 도입 등 포장공사 발전방안도 제시
‘길 위에 쌓은 40년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교통위원회 정점식의원과 정준호 의원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회장,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건설안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등 포장공사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포장공사주력위원회 장성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장공사업은 눈에 보이는 시설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떠받치는 든든한 토대가 되어왔다”고 자평하며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미래의 40년을 준비하는 세미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도로 포장공사업의 뉴패러다임(최준성 교수 한국도로학회 명예회장) ▲서울형 도로 포장 관리방안(박영서 과장 서울특별시 도로관리과) ▲표준품셈을 활용한 적정공사비 산정(안방율 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 정책연구본부) ▲건설산업 공정경쟁 확립에 의한 동반성장의 길(박승국 박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산업정책연구실) 등의 주제발표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준성 교수는 도로 포장공사업의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시공사 직접 자재 구매와 LCC(생애주기비용) 기반 계약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국내 뉴패러다임의 6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최 교수는 6대 전략을 통해 도로포장 전문기술자 자격제도 도입을 비롯해 이상 기후에 대비한 도로포장공사업의 미래방향 등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주장했다.
서울시 박영서 과장은 서울시 도로포장 현황을 통한 서울형 도로포장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특히 도로포장 표준모델을 제시하면서 포장재료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 고강성·고내구성 포장을 적용하는 것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성 포장적용의 확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과장은 시공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속경성 택코트 및 청소장비 활용과 아스콘 온도관리를 위한 MTV활용 등의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건설기술연구원 안방율 박사는 표준품셈을 활용한 적정공사비 산정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공사비 산정과 관련해 다양한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특히 포장공사업의 경우 유지관리 공사비 산정이 더욱 세분화되고 무엇보다 현장여건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박사는 스마트 건설시대에 포장공사에도 다양한 스마트 장비가 도입 운영되고 있으며 포장공사 품질확보를 위한 신형장비 계상근거 마련을 위한 품셈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승국 박사는 “많은 논란속에서 건설산업 생산구조 개편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과도한 전문면허 요구를 비롯해 불법 하도급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박사는 “생산구조 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공사의 특성을 고려한 발주제도의 개선을 포함해 업종시스템의 본질적 기능회복, 전문과 종합건설업간 공생방안 등이 지속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권수안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실 오대중 도로기획관,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 박명주 과장, 한국도로공사 포장연구실 김홍삼실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본부 김영현 센터장, 한국토목학회 박대욱 부회장, 원인이앤씨(주) 전호영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포장공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홍제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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