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몽골 공무원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성료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지원·국제 협력 강화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14:59]

LX공사, 몽골 공무원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성료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지원·국제 협력 강화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5/10/01 [14:59]

▲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에 참가한 몽골 주소담당 담당 공무원(사진 = LX공사)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몽골 주소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한국과 몽골 주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주소법, 주소 연계 시스템 이해 등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꾸며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월 몽골 공무원의 1차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에 이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주소체계 발전 과정 ▲도로명주소 도입의 배경과 성과 ▲주소데이터 구축·관리 체계 ▲주소 기반 산업 응용 서비스 등을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주소정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식과 데이터 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을 경험함으로써 실무 대응력을 키웠다.

 

이어 LX공사가 주관한 ‘2025 K-Geo Festa’와 ‘2025 주소 혁신 국제 콘퍼런스’에도 참석해 AI·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과 결합한 주소·공간정보 산업의 미래상을 접했다.

 

몽골 토지행정청 푸릅더르지 바얀투멘 지적과장은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알게된 K-주소의 표준화된 주소체계와 첨단 데이터 관리 방식이 놀랍다”며 “몽골 주소체계 개편과 행정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몽골 공무원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주소체계 운영 경험과 혁신 사례를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지원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각국의 주소 행정 역량 강화와 K-주소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우즈베키스탄(1회), 몽골(2회), 키르기스스탄(1회)을 대상으로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총 4차례 운영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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