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공항 운영 영향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10.2~10.12) 대비 혼잡관리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
강희업 차관은 이날 인천공항의 추석 연휴 혼잡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최장 11일간의 긴 연휴 동안 총 110.2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면서 “수속처리 시설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공항 이용객의 신속한 출국과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추석기간 중 공항 자회사 노조 파업이 예고되어 있는 것과 관련해 “공항 비상대응체계를 미리 점검하고, 파업이 발생할 경우 사전 확보한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즉시 투입해 항공기 운항 및 여객서비스 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어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와 셀프백드랍 시설,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보안검색장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출국장별 실시간 예상 소요시간 안내판도 확인했다.
강희업 차관은 항공사 근무직원 및 보안검색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화재 여파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이 여행에 겪는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제반 시설 점검과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긴 연휴 동안 안전·보안 또한 소홀해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혼잡관리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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