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GTX-C 사업, 공사비 현실화 적극 검토”

“기재부와 적극 협의 중”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6 [20:57]

김윤덕 장관 “GTX-C 사업, 공사비 현실화 적극 검토”

“기재부와 적극 협의 중”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9/16 [20:57]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낮은 공사비로 사업 속도가 부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윤덕 장관은 “지난 2021년부터 건설 물가가 급등해 2020년 기준 가격으로 총사업비를 결정한 C노선의 공사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재부와 공사비 현실화 등을 검토할 수 있는 대안을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지지부진한 GTX-C 사업의 총사업비 변경 등의 취지로 해석되면서 업계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GTX-C 노선은 복선 철도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 수원역과 상록수역에서 시작해 금정부터 양주 덕정역을 지나, 동두천까지 연결된다. 수원부터 금정까지 지하철 1호선, 상록수역과 과천 이후 금정까지 4호선을 공용하게 된다. GTX-C 민자 투자 구간은 과천 정부청사역부터 양재~삼성~왕십리~광운대~창동역으로, 창동역 이후 기존 1호선을 활용하게 된다.

 

지난 2023년 12월 실시 설계가 완료됐으며, 국토부 고시에 따르면 오는 202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의정부에서 착공 기념식이 열린 바 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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