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윤덕 장관은 “지난 2021년부터 건설 물가가 급등해 2020년 기준 가격으로 총사업비를 결정한 C노선의 공사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재부와 공사비 현실화 등을 검토할 수 있는 대안을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지지부진한 GTX-C 사업의 총사업비 변경 등의 취지로 해석되면서 업계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GTX-C 노선은 복선 철도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 수원역과 상록수역에서 시작해 금정부터 양주 덕정역을 지나, 동두천까지 연결된다. 수원부터 금정까지 지하철 1호선, 상록수역과 과천 이후 금정까지 4호선을 공용하게 된다. GTX-C 민자 투자 구간은 과천 정부청사역부터 양재~삼성~왕십리~광운대~창동역으로, 창동역 이후 기존 1호선을 활용하게 된다.
지난 2023년 12월 실시 설계가 완료됐으며, 국토부 고시에 따르면 오는 202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의정부에서 착공 기념식이 열린 바 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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