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미래는?… ‘고정밀 전자지도’에 답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활용 챌린지 공모전 열어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3:26]

‘디지털 트윈’ 미래는?… ‘고정밀 전자지도’에 답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활용 챌린지 공모전 열어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5/09/05 [13:26]

조우석 원장 “디지털 트윈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수단”

 

▲ ‘제1회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 경진대회(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및 활용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 모습(사진 = 국토지리정보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국민과 함께 하는 데이터 혁신 경진대회’에서 아산시청이 ‘Smarteyes, GeoAI 기반 도시변화 모니터링 구축 및 활용’ 기술로 국토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건축공간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측량학회가 주관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 경진대회(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및 활용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모전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원대 한국측량학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예상보다 많은 약 100편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다”며 “국토 공간정보 인프라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축이 아닌 활용으로, 정보가 국민의 삶 속에서 사랑받고 지속적으로 쓰일 때 비롯 살아있는 가치가 된다”고 공모전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측량학회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각각 ▲지도 ▲건축 ▲AI(인공지능) ▲공공 ▲생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했다. 아산시청의 대상을 비롯해 총 20여 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국토지리정보원은 건축공간연구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 공간정보 정책 발전과 지속가능한 건축·도시공간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 배경에 대해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간정보, 고정밀 공간정보와 건축공간연구원의 건축물 데이터들을 어떻게 통합하고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차원에서 경진대회를 열었다”며 “고정밀 공간정보는 민간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아이디어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는 게 이번 경진대회의 개최 목표다. 이번 공모전 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추가 사업도 발주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우석 원장은 향후 ‘고정밀 전자지도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축 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존에는 2차원 지도가 주로 활용되고 어플이 개발돼 다양한 서비스가 됐다”면서 “이제는 3차원 데이터가 구축되고, 실제 우리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어 테스트해 기회비용이나 다양한 것들을 수행해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디지털 트윈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원대 측량학회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향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토지리정보와 건축공간정보로, 두 개가 결합돼 디지털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장은 공모전 개최에 대해 “(지금은) 대단히 큰 전환점으로, 건축물 정보와 토지정보가 합쳐져야지만 공간정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지리정보원과 건축공간연구원의 정보가 통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제1회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 경진대회(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및 활용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국토지리정보원)      ©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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