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안전본부장 대기발령… ‘인덕원~동탄 사고’ 문책성 해석

수도권본부장에 강원본부장 전보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3 [14:30]

철도공단, 안전본부장 대기발령… ‘인덕원~동탄 사고’ 문책성 해석

수도권본부장에 강원본부장 전보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6/13 [14:30]

▲ 철도공단 대전 본사(사진 =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국가철도공단이 13일 철도건설 현장 안전작업을 총괄하는 안전본부장을 대기발령(보직 대기) 조치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장 내 항타기 장비 전도와 관련된 책임자 문책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공단은 이날 본부장급 인사를 통해 건설본부 건설계획처장을 안전본부장으로, 강원본부장을 수도권본부장으로, 안전본부장을 대기 발령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강원본부장으로 인사 조치됐다.

 

앞서 5일 오후 10시 13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현장에서 항타기가 인근 15층 높이 아파트 방향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벽면과 베란다 창문 등이 파손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최고 설계 속도 110km/h 철도사업으로 인덕원역에서 서울 지하철 4호선과 GTX-C 노선과 환승된다.

 

 

/류창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