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전문 카크랩, 차세대 ‘원 모듈 버티포트 시스템’ 개발

이루건축사사무소와 공동 협업, 대형병원 등 미래 응급상황 대처 기대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23:05]

UAM 전문 카크랩, 차세대 ‘원 모듈 버티포트 시스템’ 개발

이루건축사사무소와 공동 협업, 대형병원 등 미래 응급상황 대처 기대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2/03 [23:05]

▲ 도심항공교통 전문 카크랩이 선보인 빌딩형 원(one) 모듈 버티포트 시스템 모습(사진 = 카크랩)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도심항공교통(UAM) 전문 엔지니어링사 ㈜카크랩이 차세대 원 모듈 버티포트(수직이착륙시설) 시스템 관련 특허를 등록하면서 수익 창출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디자인 그룹 이루건축사사무소와 공동 협업해 출원한 것으로 양사 간 기술적 설계 협력의 결실을 맺은 것. 이번 원(one) 모듈의 버티포트 시스템개발의 경우 빌딩형 버티포트사업에서 건축물의 관점으로 건축 설계사가 직접 참여했다. 이같은 원(one) 모듈의 버티포트는 효율적이며 안전한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대형 판매시설, 공공건축물, 병원등의 대형 건축물로 해당 설계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는 대형병원과 향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에 필요한 소방서, 경찰서 등에도 옥상의 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원(one) 모듈의 이착륙 분리시스템은 도심항공 기체인 조비 기준 일 40회 대비 2~3배 이상 운영하게 된다. 해당 원 모듈 시스템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용 버티포트 모듈장치(특허 등록) 등이 포함된다.

 

카크랩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등에 적용되는 일체형 모듈장치는 최종 이륙구역(FATO)의 옥상공간제약을 일부 해결할 수 있고, 추적형 버티포트 장치의 경우 토잉카와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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