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 300명’이 한자리서 외쳤다… “안전은 행복 약속”

철도산업협회, 2025년 철도인 신년인사회·안전결의대회 열어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23:21]

‘철도인 300명’이 한자리서 외쳤다… “안전은 행복 약속”

철도산업협회, 2025년 철도인 신년인사회·안전결의대회 열어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1/21 [23:21]

▲ 2025년 철도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상우 장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안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국토부와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철도인 화합과 무사고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25년 철도인 신년인사회·안전결의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21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철도 현장에서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기존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포함, 안전결의대회도 확대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새해를 맞아 ‘안전은 행복을 위한 약속입니다. 언제나 국민 곁에, 모두의 행복철도’ 슬로건 아래 철도 안전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 박상우 장관이 안전을 강조하며 마무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 이종국 SR 대표이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손명수 의원을 포함, 철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레일과 에스알, 국가철도공단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철도 현장에 대한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 한국철도산업협회 회장인 이성해 공단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이성해 한국철도산업협회 회장(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인 여러분이 모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위한 자리다며 안전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은 우리의 자존심이다고 전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는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아무리 많은 예산을 들여도 현장부터 안전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명수 의원(경기 용인시 을)은 “AI와 자율 주행기술이 (안전한) 철도 노선 확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안전은 첫번째 필수 조건이다”고 했다.

 

▲ 철도공단 민병균 안전본부장이 안전 선언문을 읽고 있다.(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철도공단 민병균 안전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철도 사업에 투입되는 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철도 시설물의 완벽한 관리로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 본부장은 “철도 건설단계에는 철도사업 현장에서 종사 중인 작업자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통 이후 운영단계에서는 시설 관리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 열차 안전운행을 철저히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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