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이사장 “디지털 전환 통해 고품질 철도 건설”

[2025 신년사] ‘고객과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 강조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1/02 [17:13]

이성해 이사장 “디지털 전환 통해 고품질 철도 건설”

[2025 신년사] ‘고객과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 강조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1/02 [17:13]

▲ 이성해 이사장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일 새해를 맞아 대전 본사 사옥 시무식에서 ‘고객과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이 이사장은 취임 이후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철도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사업관리 조직으로 개편했다. 올해에도 고속철도의 수혜지역을 확대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의 개통일을 준수하기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당부했으며, 지역과 지역을 320km급 고속철도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시설개량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철도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철도 건설과 시설 안전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다양한 기술 융합을 통해 철도산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에는 수서~광주선, 남부내륙선을 포함한 4개 사업의 착공과 보성~임성리, 중앙선 고속화 사업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며 “고속철도의 수혜지역 확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적기 개통을 위한 철저한 사업 공정관리”를 당부하며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 사업의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며 “올해 정부에서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쇄적인 철도산업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함께할 때 철도 기술 경쟁력의 확보는 물론 철도산업의 생태계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성해 이사장은 ‘2025년 국가철도공단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 도약을 위한 과감한 혁신과 청렴’을 공단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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