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고령자주택 3천호 공급에 최선”

고령자복지주택 찾아 고령자 주거안정 위한 적극 지원 약속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4/12/24 [17:07]

박상우 장관 “고령자주택 3천호 공급에 최선”

고령자복지주택 찾아 고령자 주거안정 위한 적극 지원 약속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4/12/24 [17:07]

▲ 박상우 장관은 24일 서울시 소재 고령자복지주택을 찾아 주민복지관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LH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입주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어르신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고령자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서울시 소재 고령자복지주택을 찾아 주민복지관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입주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박 장관은 “올해는 고령자주택 공급방식을 다변화해 3000호 공급을 계획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번동주공 3단지 고령자복지주택은 맞춤형 특화시설로 치매안심센터, 경로식당 등 건강지원시설과 교양강좌실 등 여가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운영 중인 100세 건강체조, 노래교실, 원예정서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거주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박상우 장관은 “내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주거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고령자 주택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는 고령자주택 공급방식을 다변화해 작년보다 3배 확대된 3000호 공급을 계획했고,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이어 “또한 복지시설 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입주해 주거와 보건이 결합된 서비스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공공에서 주로 제공되는 고령자 맞춤 주거서비스가 실버스테이 등을 통해 민간에서도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장관은 “어르신들이 주거 걱정 없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하고, 아울러 고령자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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