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인분당선·안산선 ‘도심구간 방음벽’ 개량

7곳 개량 완료, 1.7km 방음벽 높이 상향, 공사비 28억원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5:17]

철도공단, 수인분당선·안산선 ‘도심구간 방음벽’ 개량

7곳 개량 완료, 1.7km 방음벽 높이 상향, 공사비 28억원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4/11/29 [15:17]

▲ 방음벽 개량 전후 모습(사진 = 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수인분당선과 안산선의 대야미 노후 방음벽 7개소(1.7km)의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철도 운행선 주변의 소음을 줄이고, 선로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비는 28억 원으로 수인분당선 원인재역, 안산선 수리산∼대야미 상선과 하선에 위치한 노후 방음벽에 대해 진행됐다. GTX본부는 기존 방음벽 높이를 2.5m에서 최대 5.0m로 상향 조정하고, 소음감쇄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GTX본부는 경부선 구로∼가산 등 약 2km구간의 방음벽 개량공사를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하고, 이어 안양∼명학 등 약 3km 구간의 방음벽도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량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선로변 환경개선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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