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지오시스템즈, 디벨론과 도저용 3D 중장비 제어 옵션 확장디벨론 DD100·DD130 도저에 라이카 MC1 3D 중장비 제어시스템 추가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헥사곤 계열사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와 디벨론(구 두산 건설장비)이 25일 디벨론 DD100 및 DD130 도저를 위한 새로운 애프터마켓 3D 중장비 제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디벨론 DD100 및 DD130 도저는 토공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뛰어난 출력과 효율을 제공한다. 여기에 라이카 MC1 3D 중장비 제어 시스템이 추가됨에 따라 작업자의 정확성과 전체 프로젝트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카 iCON iGD3 3D 중장비 제어 솔루션은 디벨론의 첨단 유압 제어장치와 원활하게 통합해 작업자가 재작업을 최소화하고 정밀한 정지 작업 및 토공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디벨론의 유럽 제품 매니저 Stephane Dieu는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3D 중장비 제어 기술을 도저 라인업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고객의 효율성과 운영 우수성을 높여주므로 고객이 더욱 복잡한 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벨론은 세계 최고의 건설, 채석 및 광산 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로, 크롤러 및 휠 굴삭기(작동 중량 1~100톤), 휠 로더(버킷 용량 1.9~6.4m³), 굴절식 덤프트럭(최대 탑재하중 41톤), 콤팩트 휠 로더(3.5 ~ 5톤), 도저(최대 15톤) 및 대체 동력 공급원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1819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후 200여 년간 측정 및 측량 업계를 혁신한 가운데 전 세계의 측량 및 공간정보 전문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센서·소프트웨어 및 자율자동화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 헥사곤(HEXAGON)의 200여 개 그룹사 중 주력 계열사다.
라이카 MC1 3D 중장비 제어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와 피드백을 제공해 정지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 시스템은 견고한 라이카 MCP80 제어판에 표시되며, 운전자가 운전실에서 직접 설계 및 참조 모델을 시각화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GNSS 구성이 탑재된 DD100 및 DD130 도저는 최적의 절토·성토 작업을 위해 정밀한 블레이드 제어 및 자동 조정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피로가 줄어들고 현장 생산성이 향상된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중장비 제어 사업부 사장 Neil Williams는 “이번 협업은 건설 전문가에게 탁월한 정밀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토공 분야를 혁신하고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이 작업 현장을 보다 생산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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