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교통산업, 국가 경제 한 축으로 성장 지원”제38회 육운날의 기념식, 정부포상 수여
국토부에 따르면, 육운의날은 고종황제 자동차 시승일(1903.11.14)을 기념일로 지정, 1987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육상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진교통 김택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 훈장을 수상하고, 금호고속 이계영 대표이사가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214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육상교통산업 종사자들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예방, 건전한 노사문화 정립 등에 대한 업계의 의지를 다졌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격려사에서 “육상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신 육운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 장관은 “산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상교통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 버스 터미널 지원, 첨단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인 2500명대로 감소한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사망자 감소를 위한 육상교통인의 안전 실천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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