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 대상 ‘뉴:빌리지’ 타운홀 미팅 개최

국토부 2030 청년자문단, 청년 인턴 등 50여 명 참석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20:26]

국토부, 청년 대상 ‘뉴:빌리지’ 타운홀 미팅 개최

국토부 2030 청년자문단, 청년 인턴 등 50여 명 참석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10/18 [20:26]

▲ 국토교통부가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 현장(사진=국토교통부)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타운홀 미팅(정책 결정권자가 지역 주민을 초청해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토부 2030 청년자문단’과 청년 인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타운홀 미팅은 연립·다세대·다가구 등 빌라촌 거주 비율이 높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뉴:빌리지’ 사업을 설명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사업 추진 방향 등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자 마련했다. 

 

2022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가구 주택유형은 단독‧다가구가 38%, 연립·다세대는 13%였다. 둘을 합치면 51%에 달해 일반가구 주택유형의 단독‧다가구 30% 연립‧다세대 11% 보다 9% 높은 수치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2030 청년자문단’과 청년 인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의 진행으로 ‘국내 저층 주거지 현황’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기조발표, ‘뉴:빌리지’ 사업 설명 및 타운홀 미팅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타운홀 미팅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 조사 결과, 청년들은 사업 대상지 확대, 노후 주택 정비 활성화, 청년 수요 맞춤형 생활인프라 공급 등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향후 ▲‘뉴:빌리지’ 사업지 방문 ▲담당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연말 성과발표회에서 ‘뉴:빌리지’ 담당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며, 현장 안내 등 청년들의 활동을 충실히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빌라촌 정주환경을 아파트 수준 못지않게 만들고, 빌라촌만의 매력을 높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저층 주거 공간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