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김포공항 찾아 ‘추석 특별수송대책’ 점검비행점검 항공기 탑승, 수도권 출입 주요 항로 등 확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추석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12일 오후 김포공항을 찾아 특별수송대책 등을 점검하고 비행점검 항공기를 이용해 주요 항로와 공항상공의 비행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비행점검 항공기를 이용해 전국 민항공항, 군 공항의 레이더, 계기착륙시설 등 항행안전시설(레이더 등 전파를 이용해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안전시설)의 국제표준 성능확보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박상우 장관은 현장을 찾아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보고 받으면서 “펜데믹 이후 늘어난 항공 수요에 대비해 근무인력 보강, 임시주차장 확보 등 터미널 혼잡 관리와 난기류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 항공기 상시 점검 확대 등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기내보안 문제 등이 보도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와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항 여객터미널의 수화물 검색 지원 등 연일 폭염 및 풍수해 대응 등에 고생하고 있는 공항 관계자들 격려도 했다.
박 장관은 비행점검 항공기에 탑승해 수도권 출입주요 항로와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과 대구‧가덕도, 새만금 신공항 등 예정지 공역을 비행점검했다.
박 장관은 하늘길 비행점검을 마치며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신공항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할 것”과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레이더와 공항착륙시설 등 항행안전시설 성능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철저하게 검사·관리하고, 비행 중 안전 유지에도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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