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철도사업 일반공사 낙찰율 상승 추세… 턴키보다 높다

GTX-B 4개 공구 평균 낙찰률 97.65%… 업계 “물가상승에 따라 불가피”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6:38]

대형 철도사업 일반공사 낙찰율 상승 추세… 턴키보다 높다

GTX-B 4개 공구 평균 낙찰률 97.65%… 업계 “물가상승에 따라 불가피”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4/06/19 [16:38]

▲ 인덕원~동탄 철도사업 낙찰률 현황, 출처: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철도공단이 최근 발주한 일반공사의 공구별 낙찰률이 설계금액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진행) 설계금액 대비 낙찰률 수준인 95% 내외와 비교해 높은 편으로 물가상승, 공사에 투입되는 비용 인상 원인이 맞물려 낙찰률이 상승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공단과 철도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GTX-B 재정사업 구간인 용산~상봉 4개 공구 일반공사 개찰 심사결과, 1공구 현대건설, 2공구 한신공영, 3-1공구 DL이앤씨, 3-2공구 HJ중공업이 낙찰된 가운데 평균 낙찰률이 97.65%로 결정됐다. 당시 공구별 설계금액의 경우 1공구 3,406억원 2공구 2,826억원 3-1공구 2,528억원 3-2공구 3,380억원 등으로 형성됐다.

 

철도공단이 발주한 인덕원~동탄 철도사업도 지난해 12월 가격 개찰 결과 일반공사 공구별 평균 낙찰률이 94.91%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1월 월곶~판교 철도사업 일반공사 공구별 평균 낙찰률 94.54%, 지난달 춘천~속초 철도사업 일반공사 공구별 평균 낙찰률 95.98%로 95%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이전 사업인 서해선의 낙찰율(78.29%), 이천~문경 철도(76.31%) 등 10년 전에 비해 약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철도건설업계 관계자는 “원가율 계산시 도급 금액과 비교해 투입비용이 늘어날수록 원가율은 증가하게 된다”며 “대규모 철도건설사업의 경우 일반공사에 참여하는 시공사들이 투입되는 비용이 대폭 인상돼 불가피하게 투찰금액을 높게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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