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교통신기술 포함 확대 개최25일 기념식, 건설교통 기술발전 유공자 시상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이 올해부터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해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25일 ‘제22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과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1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건설교통신기술은 총 1041개다.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5만 9000여 건 이상 적용돼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신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신기술의 평가기준 및 평가절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9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지금까지 신기술 개발자가 신기술 지정을 신청할 때에는 시공실적을 포함한 모든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시공실적은 1차 심사(신규성, 진보성 심사) 통과 후 2차 심사(현장적용성 심사) 전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개발자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현재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 후 신기술지정을 신청해 왔다. 앞으로는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신기술을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공모형 신기술’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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