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B 노선도, 출처: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노반신설 공사가 동시 발주됐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29일 재정구간인 GTX-B 노선 노반신설 기타공사 4개 공구(1, 2, 3-1, 3-2공구) 사업을 발주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구별 설계금액은 1공구 3,406억원, 2공구 2,825억원, 3-1공구 2,528억원, 3-2공구 3,379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종합심사낙찰제이며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입찰 마감 및 개찰일시는 오는 5월 8일이다.

설계속도 시속 200km인 GTX-B 노선 재정구간은 전체 5개 공구다. 1공구(설계사 유신)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부터 용산구 동자동까지이며 용산 정거장을 추진하게 된다. 2공구(설계사 서현기술단)는 용산구 동자동부터 성동구 상왕십리동까지이며 서울역 정거장을 포함하게 된다.

3-1공구(설계사 동명기술공단)는 성동구 상왕십리동부터 중랑구 상봉동까지다. 3-2공구(설계사 동명기술공단)는 중랑구 상봉동부터 중랑구 신매동까지이며 상봉정거장이 들어가게 된다. 

4공구의 경우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KCC건설 컨소시엄(설계사 동명기술공단)이 작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