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지난달 누계 주택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착공·분양·준공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 2,912호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 2월 누계(1~2월) 기준 4만 8,722호로 전년 동기(5만 4,375호) 대비 10.4% 감소했다. 

주택 착공은 1만 1,094호로 전월 대비 51.7% 감소했다. 2월 누계(1~2월) 기준 3만 4,069호로 전년 동기(3만 1,955호) 대비 6.6% 증가했다. 

2월 분양(승인)은 2만 6,094호로 전월 대비 88.7% 증가했다. 2월 누계(1~2월) 분양은 3만 9,924호로 전년 동기(1만 945호) 대비 264.8% 증가했다. 준공은 3만 8,729호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2월 누계(1~2월) 기준 7만 5,49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기준)은 총 4만 3,491건으로 전월(4만 3,033건) 대비 1.1% 증가, 전년 동월(4만 1,191건) 대비 5.6% 증가했다. 2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 6,524건으로 전년 동기(6만 6,952건) 대비 29.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6만 2,523건으로 집계됐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했다. 전월(24만 7,622건) 대비 6.0% 증가, 전년 동월(27만 3,114건) 대비 3.9% 감소했다. 2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51만 145건으로 전년 동기(48만 7,912건) 대비 4.6% 증가했다.

2월 말 미분양 주택은 6만 4,874호로 전월(6만 3,755호) 대비 1.8% (1,119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1,867호로 전월(1만 1,363호) 대비 4.4% (504호) 증가했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