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34조 집행… SOC 사업에 65% 투입

건설경기 활력제고를 위한 국토교통 재정집행 가속화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2/20 [11:32]

국토부, 상반기 34조 집행… SOC 사업에 65% 투입

건설경기 활력제고를 위한 국토교통 재정집행 가속화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02/20 [11:32]

▲ 2024년 2월 1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토교통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국토교통통부가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56조원 중 34조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가운데 주요 SOC 사업에 65%를 투입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부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핵심 간부진과 함께 2024년 국토교통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집행 관리대상,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집행현황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안정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토부는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56조 원(예산 22.1조, 기금 33.9조) 중 34조를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올해 첫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했던 ‘SOC 사업 신속 집행계획’에 따라 이중 도로‧철도‧항공 등 주요 SOC 사업에 6월까지 65%를 투입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침체한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더 과감하게 재정을 신속 집행해야한다”라면서 “SOC 투자가 경기회복을 선도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예산 규모가 큰 도로‧철도는 사업별 발주 속도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신속 집행도 함께 적극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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