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뷰런테크놀로지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추진 업무협약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시설제공, 자율주행차 개발 등에 협의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1 [14:56]

도로공사, 뷰런테크놀로지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추진 업무협약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시설제공, 자율주행차 개발 등에 협의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3/11/01 [14:56]

▲ 31일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김유복 한국도로공사 R&D본부장(왼쪽)과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홍제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뷰런테크놀로지와 지난 31일 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고속도로에서 운행 될 자율주행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등에 협조하고,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내년 하반기에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  주행 물류 유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행 노선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경부고속도로 등 관리노선 일부구간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시범지구 내에서 자율주행 민간 기업들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건철 도로공사 스마트도로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율주행기업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안전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고속도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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