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3만㎞ 도로대장의 디지털화… 2027년까지 ‘디지털 트윈’ 구축

10~17일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설명회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08:45]

총 11.3만㎞ 도로대장의 디지털화… 2027년까지 ‘디지털 트윈’ 구축

10~17일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설명회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2/11/21 [08:45]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귀경길 통행량이 증가, 일부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사진 = 뉴시스

 

정부가 올해부터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도로시설물 등 도로 정보를 관리하는 유일한 법적 장부인 도로대장을 디지털화해 전국 도로의 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개의 권역별 지자체 도로관리 담당자(약 250명)를 대상으로 한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지자체 설명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대상 도로는 도로법에 따른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총 11.3만㎞으로, 소관 도로관리청이 다르기 때문에 관리 방법 및 수준이 상이해 이를 통합해 시스템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도로의 신설 및 변경 시 도로대장을 표준화된 디지털 규격으로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전국의 도로 정보를 포함하는 통합 디지털 도로대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의 추진배경 및 내용, 현재 지자체 도로대장 관리 현황, 디지털 전환방안 등을 설명했다. 국토부에서 일반국도에 대해 운영 중인 도로대장 관리시스템(위탁 한국국토정보공사) 시연으로 도로대장의 디지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 세부적인 추진 방안, 법·제도적 기반 등을 마련해 2027년까지 고속국도, 지방도, 시·군구도 등의 단계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향후 전국단위의 디지털 도로대장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도로대장 디지털화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중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가도로망 디지털 트윈의 구축으로 도로서비스의 향상과 최신 도로정보의 개방이 민간의 신사업 창출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국정과제를 통한 도로정보의 디지털 대전환이 차질 없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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