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내곡지구 개발이익 1조3063억원...목표치 5배 ↑

이연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13:58]

SH, 내곡지구 개발이익 1조3063억원...목표치 5배 ↑

이연진 기자 | 입력 : 2022/09/22 [13:58]

▲ 사진=SH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내곡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1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벌었다.

 

22일 SH공사는 내곡지구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를 이같이 분석했다.

 

SH는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및 민간 택지매각 10만3306㎡(전체면적의 12.7%)를 통해 1조3036억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

 

내곡지구 투자비는 보상비, 간접비, 금융비용의 증가로 사업성 검토 당시와 비교해 2156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임대주택 2138호의 자산가치 1조2953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개발이익은 사업착수 당시 목표로 했던 2465억원에서 1조3063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내곡지구 택지조성원가는 3.3㎡당 890만원이었으나, 내곡지구 공사 소유 전용 84㎡ 공공주택의 시세는 현재 세대당 약 18억원, 세대당 토지 추정 가격은 약 14억원이다. 3.3㎡기준 토지 가격은 7950만원으로 택지조성원가와 비교해 토지가격이 크게 증가했다.

 

SH는 내곡지구에 건물분양주택(토지 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높이면 토지 자산가치 증가 등으로 개발이익은 지금보다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용적률을 450%로 높일 경우 건물분양주택을 8960호 공급이 가능하며, 토지 자산가치 증가 및 현금사업 수지 개선으로 개발이익은 3조1628억원(공시가 기준)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주요 사업지구의 사업결과를 추가로 공개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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