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미만’ 건설공사서 연간 100명 내외 사고사망

‘초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도 민간위탁 사업’ 대상 확대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6/16 [09:57]

‘1억원 미만’ 건설공사서 연간 100명 내외 사고사망

‘초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도 민간위탁 사업’ 대상 확대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2/06/16 [09:57]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00일을 맞은 지난달 6일 서울 시내 한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1억원 미만 초소규모 건설공사(지붕수리, 외벽도장(도색), 철거, 리모델링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가 연간 100명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발생한 1억원 이하 건설현장 사고사망자는 33명으로 전년 동기 46명 대비 감소했으나 굴착기에 끼임·맞음, 단부‧개구부 등에서 떨어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초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도 민간위탁 사업’ 대상이 단부‧개구부, 굴착기 작업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2006년부터 1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무료 산재예방 기술지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부터 지붕공사 등 고위험 현장 등의 ‘초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도 민간위탁 사업’을 집중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지난해까지는 모든 초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지도를 해왔다. 

 

한편, 정부는 1억원 미만 건설현장 사망사고 최다 재해 유형인 ‘지붕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채광창 안전덮개 구입비용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장경부 재정사업실장은 “올해 사망사고 발생 추세를 분석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면서 “특히 초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재보험 미가입현장 등에 대해서도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김규석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초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연간 100명 이상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유형이 정형적이기에 작업별 기본적인 안전조치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억원 미만 건설현장, 3년간(2018~2020) 주요 사망사고 기인물(단위: 명, 승인기준)              © 매일건설신문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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