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화물연대, 총파업 8일 만에 만나… 11일 3차 교섭 진행

어명소 차관-이봉주 위원장 면담… 국토부 입장 정리 후 11일 다시 만나기로

이연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6/10 [15:09]

국토부-화물연대, 총파업 8일 만에 만나… 11일 3차 교섭 진행

어명소 차관-이봉주 위원장 면담… 국토부 입장 정리 후 11일 다시 만나기로

이연진 기자 | 입력 : 2022/06/10 [15:09]

 

▲ 국토교통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교섭을 진행했다.          ©매일건설신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가 두 번 째 교섭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교섭을 진행했다. 실무진 면담에 앞서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이 만나 대화하기도 했다.

 

양쪽이 교섭 테이블에 앉은 것은 파업 시작 전인 지난 2일 이후 8일 만이다. 이날 교섭에서 정부와 화물연대는 서로의 협상 재개 의지를 확인하고, 11일 3차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아직까지 화물연대 요구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간 것은 아니다.

 

화물연대는 교섭 결과에 대해 “화물연대는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에 대한 국토부의 약속과 현실적인 유가대책마련 방안을 요구했다”며 “국토부는 내부 논의를 거쳐 구체안을 마련해서 나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등 5개 요구사항을 걸어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여명)의 약 35%(7700여명)가 파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집계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컨테이너가 반출·입 되지 않고 쌓여 있는 비율)은 70.8%로 평상시(65.8%) 수준이다. 하지만 부산·울산항 등 물동량이 많은 항구에서는 평소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하는 등 파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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