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창동~도봉산역 구간… 지상화 반대”

민간사업자측 유리하게 사업변경… 투쟁위, 서명운동·국민청원·국민감사 청구 등 추진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09:31]

“GTX-C노선, 창동~도봉산역 구간… 지상화 반대”

민간사업자측 유리하게 사업변경… 투쟁위, 서명운동·국민청원·국민감사 청구 등 추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2/01/13 [09:31]

▲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결정 반대 기자회견 발언 중인 이동진 도봉구청장  © 매일건설신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이 당초 지하로 계획되었으나, 협상과정에서 지상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도봉구 주민들이 분노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주민대표들은 ‘GTX-C 도봉 구간 지상화 결사반대 투쟁위원회’를 지난 9일  결성하고 다음날인 10일부터 도봉구 홈페이지와 가두캠페인을 통해 주민 서명운동과 청와대 국민청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GTX- C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2018년 12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2020년 10월)을 거쳐 경제성이 확보된 사업으로, 당초 도봉구 전 구간은 지하신설로 계획됐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실시협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 유리하도록 지상건설 구간이 확대‧변경됨에 따라 도봉구 창동역-도봉산역 구간 지상화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사업계획변경에 대한 배경이나 합리적인 설명 요구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지역국회의원과 도봉구청장, 도봉구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의 노선변경과정을 투명히 공개할 것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GTX-C지상화반대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지상 국철1호선의 소음·분진·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은 국토부의 계획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GTX-A·B·C 노선 중 도봉구 구간만 유일하게 지상으로 건설된다는 것은 지역주민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주민 서명운동과 감사원 감사청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GTX-C 도봉구 구간 노선 변경 내용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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