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8,015억원 규모 ‘남부내륙철도 사업’ 본격 추진

국토부, 13일자로 기본계획 확정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10:16]

4조 8,015억원 규모 ‘남부내륙철도 사업’ 본격 추진

국토부, 13일자로 기본계획 확정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2/01/12 [10:16]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최대 규모

 

▲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국비 4조 8,015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는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최고속도 250km/h)를 잇는 사업으로 총 정거장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3일자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다.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시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하여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던 영남 서부지역이 수도권에서 KTX(1일 25회)로 2시간 50분대에 연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수서~광주(2022년 기본계획 중), 이천~충주(2021년 12월 개통), 충주~문경(2023년 개통예정),  문경~김천(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중) 사업이 완공되면, 남부내륙철도는 경기‧충청‧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거장은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및 마산역으로 성주‧합천‧고성‧통영‧거제시에 역사가 신설되고 김천역(경부선) 및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하게 된다. 마산역은 현재역을 활용한다. 

 

국토부는 장래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건설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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