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425억원 몽골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사업 수주

총 연장 415km 단선철도, 시스템 설계·시공·시운전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1/09/27 [08:24]

철도공단, 425억원 몽골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사업 수주

총 연장 415km 단선철도, 시스템 설계·시공·시운전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1/09/27 [08:24]

▲ 국가철도공단 성영석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이 24일 몽골철도공사((MTZ) 회의실에서 BATNASAN 사장과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국가철도공단은 몽골 철도공사(MTZ)가 발주한 425억원 규모의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몽골 최대 규모인 타반톨고이 광산의 석탄수송을 위해 총 연장 415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벽산파워와 공동으로 철도 신호 및 통신 시스템의 설계, 시공, 시운전 등에 대한 과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철도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한국이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과 유지보수, 호환성이 중요한 신호·통신 시스템을 우리나라 철도기술로 구축함으로써 향후 발주되는 몽골 철도사업에 한국기업이 추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그간 몽골 철도 공무원 초청 연수사업과 철도 타당성 조사 등 몽골 도로교통부와 몽골 철도공사를 대상으로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해 왔다. 공단 토목전문가를 파견하여 몽골 철도 노반 및 궤도 분야에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등 발주처와 꾸준히 신뢰를 구축하며 사업 수주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왔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이후 발주되는 준바얀~항기, 샤인샨드~초이발산 구간 등 연결노선에 대한 추가 사업 수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해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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