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민영주택에도 ‘사전청약’ 확대

노형욱 장관 “입지와 물량 등 구체적 방안 조만간 발표”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05:13]

공공택지 민영주택에도 ‘사전청약’ 확대

노형욱 장관 “입지와 물량 등 구체적 방안 조만간 발표”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7/29 [05:13]

과천청사 대체지· 태릉CC 연내 지구지정 등 신속추진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홍 부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 (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부동산 공급 정책 성과가 최대한 빨리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이어지도록 청약 시점을 조기화 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 민간분양과 ‘2·4 대책’ 도심 공급물량에도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것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사전청약을 통한 시장 안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에만 적용 중인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 3080 도심공급 물량 등에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노 장관이 언급한 사전청약 확대 실시 방안은 공공주택지구 공공분양(60%)뿐만 아니라  민간분양(40%) 물량과 2·4 대책을 통해 확보되고 있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도 사전청약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매수 수요가 좋은 입지에 저렴하게 공급될 신규 주택청약으로 빠르게 전환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지구 공공분양 물량 6만2천호에 대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사전청약을 약속한바 있으나 민간분양까지 확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구체적인 입지와 예상물량, 사전청약조건, 민간시행자와 토지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 등에 대해 8월 중에는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반발로 공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정부과천청사 대체 부지 및 노원구 태릉골프장(CC)에 대해서도 역시 8월 내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연내 지구지정 등 인허가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1~2인 가구 수요가 많고 단기간에 건설 가능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공급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노형욱 장관은 “향후 10년 동안 전국 56만호, 수도권 31만호, 서울 10만호 주택이 해마다 공급된다”며 “수도권 31만호는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총 건설물량 29만호를 넘어서는 규모”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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