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혁신기술’ 연구 8개 기업에 총 15억 지원

서울시, 사업별 최대 3억 총 15억… 입체적 지원 시작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14 [10:39]

‘물산업 혁신기술’ 연구 8개 기업에 총 15억 지원

서울시, 사업별 최대 3억 총 15억… 입체적 지원 시작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7/14 [10:39]

▲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 매일건설신문


21세기 블루골드(Blue Gold)로 일컬어지며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물산업 혁신기술 R&D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6월3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물산업 혁신기술 R&D 연구 과제를 공모하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각 전문분야 별 자문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기업들은 크게 방류수 수질개선,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로 4차 산업에 발맞추어 IoT 등 스마트 분야가 접목된 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업체 현장 점검을 통해 기업의 실제 연구 수행 능력을 확인했으며 실증 부지와 비용 제공 등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13일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물재생센터에 실증시설을 설치해 맞춤형 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물산업 혁신기술 R&D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 방안 등을 파악해, 내년부터는 홍보를 확대하고 연구기간을 최대 3년으로 확장하는 등 기술 개발이 완전하고 충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R&D 시범사업이 물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성공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 물재생시설을 R&D 및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요구에 부응해 물산업 육성과 기술경쟁력 확보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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