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블루수소 및 탄소소재 생산기술 개발’ 착수

2023년까지 20kWth급 시범 실증 후 MW급 상용화 추진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1/06/24 [09:14]

전력硏, ‘블루수소 및 탄소소재 생산기술 개발’ 착수

2023년까지 20kWth급 시범 실증 후 MW급 상용화 추진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1/06/24 [09:14]

▲ 열화학적 메탄 분해 블루수소 및 탄소 소재 생산기술                   © 매일건설신문

 

전력연구원은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과 차세대 수소 기반 전력에너지 산업을 위해‘열화학적 메탄 분해를 통한 블루수소 및 탄소소재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추출수소 생산기술은 메탄 등의 화석연료를 이용해 대용량의 수소를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으나, 스팀이나 산소로 메탄을 분해함으로써 수소 1톤당 약 10톤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전력연구원과 발전사가 개발하는 열화학적 메탄 분해 수소 생산기술은 고온에서 금속촉매를 이용해 메탄을 수소와 탄소 소재로 직접 분해하는 기술이다. 수소 생산 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최근 에너지 소재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의 탄소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수소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가스 그리드를 활용하여 위치와 규모의 제약 없이 대용량의 수소를 생산한다. 또한 부산물인 고부가 탄소 소재 생산을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하므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전력연구원과 발전사는 2023년에 수소 발전소와 연계한 20kWth급 시범 실증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MW급 실증과 현장활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전력연구원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및 발전기술 분야에서 확보한 금속 촉매기술과 유동층 공정기술을 활용해 열화학적 메탄 분해 수소 생산기술의 핵심 소재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발전사는 운영 중인 수소 발전시스템을 활용하여 블루수소 발전 연계기술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열화학적 메탄 분해 수소 생산기술은 기존 수소 생산기술이 가진 고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서, 저비용의 대용량 친환경 수소가 필요한 차세대 수소-전력산업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탄소 소재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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