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공구별 유찰·입찰경쟁 혼재

1·3공구 3차례 유찰… 수의계약 가능성 높아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23 [10:53]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공구별 유찰·입찰경쟁 혼재

1·3공구 3차례 유찰… 수의계약 가능성 높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6/23 [10:53]

 

2공구는 태영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입찰경쟁

 

▲ 서울 지하철9호선 4단계 위치도(서울시 제공)  © 매일건설신문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시공사 선정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입찰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들어갔다.

 

먼저 1, 3공구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신 컨소시엄 등 각각 한 업체만 참가해 세 차례 유찰됐다.

 

입찰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 건설업계는 난공사에 비해 ‘낮은 공사비’라고 꼬집었다. 특히 3공구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하는 고난이도 공사로 입찰 참가 자체를 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개통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마저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시 도기본 관계자는 “3차례 유찰로 수의계약도 가능한 상황이라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일각에서 걱정하는 공사 연장은 기우이고, 2026년 개통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턴키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착공이 다소 늦어져도 실 착공에 들어가면 사업기간은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기본설계를 해서 10월까지 제출하면 10월 말이나 11월 초 입찰이 2공구와 마찬가지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선 시 공분을 계약했어도 환경, 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서 실제 착공은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입찰이 마감된 2공구는 태영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각각 입찰경쟁이 붙은 가운데 이달말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km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4개 정거장 신설을 포함해 6408억원으로 책정됐다. 1공구 공사에는 1332억원을, 2공구와 3공구에는 각각 2248억원, 1487억원이 배정됐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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