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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 국산화’에 6년간 1270억 투입

국토부,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 착수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1:21]

‘철도기술 국산화’에 6년간 1270억 투입

국토부,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 착수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1/05/07 [11:21]

2025년까지 핵심부품 15종 개발

 

▲ 지난 1월 4일 원주역에서 열린  KTX-이음이 개통식.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은 최고 속도가 260㎞/h에 달하는 신형 준고속열차다.          © 사진 = 뉴시스

 

정부가 올해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국비 1,27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4월 부품 3종의 개발을 착수하며 시작됐다. 올해는 부품 10종류의 개발을 추가로 착수해 전체 15개의 부품 중 13개의 부품 개발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은 크게 ‘시장진입형 부품 국산화’와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 2개의 중점분야에서 총 15개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전 세계 철도시장은 232조 원 규모로 연평균 2.6%의 고성장하고 있다. 철도차량부품 시장은 72조 원 규모로 전체 철도시장의 31%에 해당한다. 이중 우리나라의 철도차량부품시장 점유율은 9천억 원으로 세계 철도차량부품 시장의 1.3%에 불과하고, 국내 부품업체의 대다수는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품업계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우선 ‘시장진입형 부품 국산화’를 위해 수요가 많으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 10개 부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성능검증을 지원해 안정적 부품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은 미래 시장선도가 가능하고 잠재 시장규모가 큰 선도형 부품 5종에 대한 기술 개발과 성능검증을 지원해 국내 부품산업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KTX 및 KTX-산천을 대체해 한국의 차세대 주력 고속열차로 운행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5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을 비롯해 도시철도차량용 부품 3종, 트램용·물류 차량용 각 1종 등 총 15종의 철도차량부품을 2025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올해 개발에 착수하게 되는 EMU(한국형 고속열차) 고속차량용 댐퍼, 공기스프링, 판토그래프 등 부품 10종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개념설계안과 기본설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철도차량부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품개발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국가대표 강소기업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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