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말소 타워크레인 120대 여전히 ‘미흡’

국토부 건설기계심평위, 재형식승인 신청 반려… 리콜 249대도 시정조치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16:47]

등록말소 타워크레인 120대 여전히 ‘미흡’

국토부 건설기계심평위, 재형식승인 신청 반려… 리콜 249대도 시정조치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4/20 [16:47]

▲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가동 중인 타워크레인  © 매일건설신문


지난 2월 등록 말소된 타워 크레인 120대와 리콜대상 249대에 대한 서류 검토결과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이하 “심평위”)는 지난 16일 이들에 대한 시정조치 계획서 및 형식승인 서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중 70.2%가 소형(원격조종) 타워크레인에서 발생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소형 타워크레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결함이 의심되는 12개 기종 장비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12개 기종(369대) 모두 결함이 발견되자 지난 2월 심평위는 중대 결함있는 3개기종 120대는 등록말소, 경미한 9개 기종 249대는 리콜조치를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기종을 수입·판매한 업체에서는 12개 기종에 대한 시정조치계획서와 형식승인 서류 일부를 제출했으며, 심평위는 이를 반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심평위는 “평가위원 뿐만 아니라,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민간검사업체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소유자·수입자 등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심의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등록말소 된 해당장비는 형식신고 서류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기관 구조검토 등 장비 전체에 대한 정밀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심의결과로 인해 등록말소 장비 120대는 현장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반면, 리콜 대상 249대는 현장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속한 리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사고예방을 위해 건설사업자 전체에게 리콜대상 장비의 사용자제를 지속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수입·판매자로 하여금 구체적인 보완계획 제출을 촉구할 계획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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