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장애인 이동권과 가장 직결돼 있는 지하철역(1~8호선) 승강시설(엘리베이터) 설치를 확대해 ‘1역 1동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3월 상수역 승강시설 설치에 이어 연내에 충무로역에도 설치되면 총283개 역사 중 261개까지 설치 완료된다.
새로 도입하는 전동차는 모두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필수적으로 획득해 교통약자도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나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요소 없는 열린 지하철로 거듭나도록 ▲교통약자 모바일 서비스 ▲지하철 승강시설 추가 설치 ▲BF인증 획등한 전동차 도입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를 위한 기능으로 추가 기능은 도착역 알림,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 승강시설 공장 알림, 내 위치 안내 서비스 등이다. 이는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9,000여개의 블루투스 기기 ‘비콘’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내 위치 안내 서비스’는 역사 내 주요 시설물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개찰구에 서면 “00역 타는 방향”이라고 문자‧음성으로 알려주거나 역내 화장실, 출구 위치‧방향 등을 알려준다. 시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내 승강시설(엘리베이터) 확대를 통해 ‘1역 1동선’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올해는 6호선 상수역과 3호선 충무로역, 두 곳에 승강시설을 설치한다.
새로 도입하는 모든 전동차는 BF(Barrier Free)인증을 획득한다. 휠체어석, 교통약자석, 수직손잡이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구조를 반영한다. 2017년 도입돼 운행 중인 2‧3호선 전동차(588칸)는 작년 12월 처음으로 BF 인증을 받았고 올 3월에는 5‧7호선에 도입될 전동차(336칸)가 BF 인증을 받았다.
한편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8호선 전동차 내 휠체어석 바닥에 ‘동행 ZONE’ 스티커를 부착해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에게 공간을 양보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약자석 상단에는 다국어 픽토그램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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