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나루 8분이면 OK

‘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개통…총연장 7.53㎞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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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개통…총연장 7.53㎞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4/16 [11:36]

▲ 신월~여의도간 지하터널인 신월여의지하도로가  16일 개통됐다.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내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인 목동에서 여의도 구간이 시원하게 뚫렸다. 신월IC와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구 서울제물포터널)가 지난16일 개통됐다.

 

이 지하도로는 서울 서남권(신월IC)과 도심(여의대로, 올림픽대로)을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7.53㎞의 대심도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하부 지하 50~70m에 들어선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지 5년 6개월 만에 완공된 것이다.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은 2014년 5월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 30년 동안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며 통행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수익이 적을 경우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다.

 

이번 개통으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24분 단축된다. 유료도로로 요금은 2,400원, 제한 속도는 80㎞/h다.

 

특히 국회대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착공법으로 시공하지 않고 발파·굴착 등으로 터널을 뚫고 벽에 콘크리트를 뿌려 굳히는 NATM공법으로 시공됐다.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 차량에는 하이패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된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을 방재등급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됐으며,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터널 안에서 정화하고 배출하지 않는 ‘바이패스(By-Pass)’ 환기방식이 도입됐다.

 

피난시설은 대인전용 25개소, 차량겸용 15개소 등 총 40개소의 피난통로가 설치됐으며, 방재시설은 옥내소화전, 소화기, 연결송수구 설비, 물분무설비, 제연설비, 피난연락갱문 등이 설치됐다.

 

또한 대심도 장대터널로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신 교통관리시스템이 설치됐다.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차량검지기(VDS) 18개소, 운전자에게 교통상황을 알리기 위한 교통정보표지(VMS) 3개소 및 대기경고표지(QWS) 22개소, 차로이용규제시스템(LCS) 39개소가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통 후 신월IC, 여의대로, 올림픽대로 등 진출입로 부근의 기존 교통체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개통 후에도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하터널 내부모습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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