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자동차부두 완공
“4만톤급 현대 103호 첫 입항”
매일건설신문 | 입력 : 2008/11/10 [18:29]
국토해양부 평택지방 해양항만청은 "평택ㆍ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동부두 11번 선석) 축조공사(사업시행자 유코카캐리어스(주))가 최근 완공돼 11일 4만톤급 선박인 현대 103호가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부두가 준공됨에 따라 평택ㆍ당진항은 기 운영중인 2선석을 포함 3선석의 자동차 전용부두를 확보해 연간 823만톤(자동차 약85만대)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수출입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된 자동차부두는 자동차 수출입 업체인 유코카캐리어스(주)가 민간자본 533억원을 투입, 5만톤급 안벽 290m, 배후 야적장 약 101천㎡를 지난 2006년 4월부터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설했으며, 향후 부두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부두시설은 국가에 귀속된다.
박남주 기자 p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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