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돕기 위해 화물열차를 통째로 빌려주는 사업을 확대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최근 철도 화물 수송력 증대와 기업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경부선에 이어 전라선에도 블록 트레인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블록 트레인이란 기업이 아예 열차 전체를 정기적으로 빌려서 기업의 원하는 시기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운송거리가 193㎞에 달하는 전라선 군산역-광양항 구간엔 22량짜리 화물 열차가 투입되며, 대한통운이 코레일로지스 등과 컨소시엄으로 이뤄 지엠대우 자동차의 부품을 운송한다. 주중석 기자 joojs@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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