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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실증화 센터로 활용
지난달 말 환경부, 수자원公 등과 업무협약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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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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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이 중단된 부산시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공감 없이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용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민선7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 왔다. 2019년 4월 울산 산업단지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시와 환경부, 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등 4자 간 협약을 맺고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한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일부 시설을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환경부,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예산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과 해수담수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수자원공사는 시로부터 시설물 관리위탁과 향후 지역 특화 클러스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방안 마련 등을 마련한다.

 

국내 물산업은 기업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제조업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낮다. 특히 연구개발에 따른 실증시설 부족 등으로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 또한 부족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공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이 분산형 실증화 시설로 활용되면 국산화 기술개발사업과 국책과제 기술개발사업 등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뿐 아니라 낙동강 통합물관리 초고도처리 등 복합적인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해수담수 및 초순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로 적극 운영해 담수화 플랜트 국가과제 유치에 활용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첨단 기업을 유치하는 발판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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