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천시 내촌면을 잇는 국도47호선의 신설‧확장 공사구간(9km) 중 일부구간인 진접읍 통과구간(5km)이 7일 16시에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잦은 신호교차로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47호선 진접읍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도로(4차로 신설)로다. 2013년 4월 착공 이후 약 8년 동안 총 2,1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선행 사업으로 추진돼 2017년 12월 개통된 국도 47호선 자동차전용도로(6.5km, 남양주 퇴계원면 내곡리~장현리)와 연계돼 통행시간을 10분(30분→20분)이상 단축하는 등 진접 택지지구 및 주변 산업단지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 내촌면까지 이어지는 잔여 구간(팔야IC~내촌IC, 4.0km, 6차로 확장)도 오는 31일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돼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혼잡구간 개선 등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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