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OC예산 21조 5천억원 규모…꾸준한 증가국토부, 내년 예산 57조1천억원 확정…6조9258억 증액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은 정부안 대비 4,636억원이 증액됐고, 기금은 주택도시기금이 정부안대비 1,310억원이 감액된 것이다.
먼저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사회, 경제적 변화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혁신․산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예산이 금년 1조 2,865억원에서 내년도 2조 3,685억원으로 대폭 증액 확정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예산 2,276억원,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예산 3,645억원이 확정돼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공조와 국내 친환경 건축산업 육성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주요 시설의 관리와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SOC 스마트화 예산도 금년 8,140억원에서 내년도 1조 4,974억원으로 증액돼 국민 생활 편리성 증대와 노후 SOC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물류인프라 지원 예산은 금년 62억원에서 내년 319억원으로 크게 높였다.
도로분야는 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구간 개선, 병목지점 개선, 포장 정비, 노후 교량․터널 정비, 각종 안전설비설치 등에 2조 4,924억원이 투입된다. 철도분야는 노후도가 높은 전기설비, 교량, 터널 등의 유지보수와 도시철도(지하철)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39억원이 배정됐다. 홍수 예방 등을 위해 국가 하천정비 및 유지보수 관련 예산은 7,661억원이 투자된다.
GTX-A 노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별내선, 진접선 등 광역철도와 서울 신림선․동북선, 광주도시철도 2호선 등 도시철도 건설 예산이 1조 2,315억원으로 올렸다. 광역BRT 5개 노선구축에 내년 141억원, 환승센터는 GTX 역사 기본구상을 비롯해 5개 사업에 184억원이 확정됐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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